Trade Information 무역정보

  • 주간 무역동향
  • 중소기업 지원사업안내

주간 무역동향

홈 > 무역정보 > 주간 무역동향

전 세계의 최신 시장 동향 및 무역 관련 새 소식이 업데이트되는 공간입니다.
공지사항 상세페이지
제목 2015년 경상수지 흑자 1000억달러 넘는다
작성일 2014-01-14 조회수 255

달러 초강세 장기화 속 원-달러 환율 안정적 흐름 보일 듯

1분기말에 1200원 돌파시도 - 경기흐름이 결정적 변수로

 

 

달러 초강세와 국제유가 폭락으로 2015년 을미년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1 9일 현재 유로당 1.178달러를 기록, 지난 10년간의 평균인 유로당 1.21달러를 넘어서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50달러대가 붕괴돼 1 7일 현재 4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의 유로화 대비 환율이 1.17달러선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2005 11월 이후 9 2개월 만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내려간 것은 5 6개월 만의 일이다.

달러화와 국제유가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적어도 10년 주기로 나타나는 세계경제의 대변화를 직감할 수 있다.

  

1유로당 1달러 된다

골드만삭스는 2014 8, 유로화 약세가 장기적인 추세의 시작이라면서 유로와 달러가 오는 2017년말 1:1의 패리티 균형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해 8월 향후 6개월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을 1.25달러, 12개월 전망은 1.20달러로 내다봤었다. 올해 말에는 1.15달러, 2016년에는 1.05를 기록한 이후 2017년 말에 1:1의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작금의 달러화 강세 움직임은 골드만삭스가 예상한 것보다 그 속도가 빠르다. 새해 들어 유로당 1.20달러가 곧바로 붕괴되고 1.17달러선까지 달러화 환율이 떨어졌다.

네덜란드의 ING그룹도 지난 8일 내놓은 유로화 전망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유로화 가치가 1달러까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강세 장기화된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은 1998년 유로화 출범이후 1998 10월 유로당 1.20달러까지 올랐다가2000 11월에는 0.85달러까지 하락했다. 그 이후 2002 11 1:1의 균형을 이룬 후 계속해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2002년을 기점으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은 12년간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12년동안 달러약세가 진행돼 온 것이다.

유로화 출범이후 지금까지 유로대비 달러 환율은 평균 1.21달러를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달러화의 환율이 1유로당 1.17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므로 명실상부한 달러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이 10년 평균인 1.21달러보다 낮은 1.17달러선까지 내려와 있으므로 지금부터는 그야말로 슈퍼달러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1 9일 현재 일본 엔화의 환율은 달러당 119.7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엔화는 10년 평균인 달러당 105엔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EU와 일본의 저조한 경제상황은 유로화와 엔화의 추가적이고 장기적인 약세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EU의 경제성장률이 3%대로 회복되는 시기,  2017년까지 유로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가하락으로 경상수지 크게 는다

달러강세는 국제유가의 하락을 동반하는 게 상식이다. 골드만 삭스도 셰일가스효과로 국제유가가 3년내에 배럴당 8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일찍이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배럴당 50달러이하로 폭락할 것이란 예상은 아무도 내놓지 않았다. 셰일가스 효과로 인한 하락폭이 배럴당 20달러 정도로 보면 나머지는 미국의 IS 대응, 러시아와 이란견제 등 정치적인 요인이 반영되고 있다고 보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국제유가 하락은 비용절감과 소비확대 효과로 세계경기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동과 러시아, 이란 등 산유국 시장에는 수출 침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2013 799억달러 흑자, 2014 840억달러 흑자에 이어 2015년에는 10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 15일 내놓은 2015년 경제전망에서 원유도입단가를 배럴당 105달러로 예상했었다. 올해 두바이유 도입단가가 평균 배럴당 105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경상수지 흑자가 70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우리나라의 연간 원유 도입규모는 약 1000억달러에 달한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을 모두 합하면 연간 1700억달러에 달하는 에너지를 수입한다. 원유만 놓고 보더라도 배럴당 30달러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300억달러 정도의 경상수지 흑자가 더해진다.

 

-달러 환율 한차례 급등한다

작년 12월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은 6111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11월말에 비해서는 273000만달러가 줄었다. 2013년말 4843000만달러에 비해서는 126억달러가 늘었다. 경상수지 흑자가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거주자 외화예금도 6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달러 초강세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원-달러 환율이 그만큼 오르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일본 엔화의 환율이 비상식적으로 폭등한 것도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기축통화의 흐름과 괴리를 보이고 있는 요인이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올 1분기중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40원에서 11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바클레이즈와 스탠더드챠터드가 달러당 1140, BNP파리바가 1150, JP모건체이스가 1160원을 각각 예상하고 있다.

1분기중에 EU의 추가 양적완화가 이뤄지고, 2분기중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러화의 초강세 기조아래서도 올해 원-달러 환율은 10년 기준선인 1150원을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여론전이 뜨거워질 3월이나 4월에 가면 한 차례 급등 국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정은 달러당 12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8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면 원-달러 환율은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1, 2분기를 지나면서 미국의 경기가 상승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개연성이 상존하고 있다.

유로존 침체가 지속되고 미국의 경기 상승 모멘텀이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미국발 회오리가 한차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종윤기자

 

 

외국 금융기관의 원-달러 환율전망 (단위: )

기관명

2015 1분기

2015 2분기

2015 3분기

전망일

Barclays

1140

1147

1150

2014.12.22

BNP Paribas

1150

1150

1130

2014.12



김종윤 wtrade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