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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출입기업 14.1%, 3년이내 원화결제 의향
작성일 2014-10-14 조회수 431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조기 정착으로 원화국제화 여건 조성해야 

 

국내 수출입기업들의 무역대금 결제시 원화를 사용하는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원화의 국제화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또는 동남아시아와 무역 거래를 하는 국내기업의 14.1%가 향후 3년 이내 원화사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된 이유로는 환전수수료 절감 및 환위험 제거(43.6%)와 영업시 교섭력 증대(43.6%)를 주로 꼽았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외거래에서도 원화사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무역거래 중 원화결제 비중이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자본거래에서도 비거주자의 원화채권 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자국통화 무역결제 비중은 일본(올해 상반기 28.5%)과 중국(16.9%)에 비해 매우 낮은 2.9%에 그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와 경상수지 흑자기조 하에서 원화국제화는 꾸준히 추진됐으나 여전히 비거주자의 원화사용이 자유원 계정을 통해 국내에서만 가능하도록 제약하고 있다. 자본거래에서는 부분적 허용에 그쳐 해외에서의 원화사용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최근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철 추진으로 원화의 국제적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직거래시장의 조기 정착을 위한 여건조성이 위안화뿐만 아니라 원화사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서는 직거래시장 개설을 위한 거래·결제시스템 등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원-위안 무역결제의 장점 및 활용관련 정보를 업계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충분한 거래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역협회는 중국과 미국, 일본, 유로지역 등 주요 무역·자본거래국가의 중요성을 감안해 원-위안뿐만 아니라 원-엔 직거래시장 재개설 등 이들 국가와의 이종토오하 직거래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송금방식의 본·지사간 무역거래 또는 대중국 수출, 수입 모두를 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원-위안 활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 업체들의 원-위안 거래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