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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 중부 내륙거점 우한을 공략하라
작성일 2014-07-10 조회수 673
최근 들어 중국과의 경제협력 분위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하기 위한 행사가 중국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KOTRA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연안을 대체하며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부 내륙의 중심도시 후베이성 우한에서 ‘한-중 중부 전략파트너십플라자’를 10일 개최했다.

중국 중부 내륙의 최대 소비시장인 우한은 철강, 자동차, 조선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인 동시에, 최근에는 광전자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대륙의 배꼽에 위치한 교통·물류의 요지로서 최근 우한-광저우(2009년), 우한-베이징(2012년)간의 고속철이 개통된 이후 장강 경제권의 내륙 물류거점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우한은 중국 정부의 중부지역 중점 육성정책인 ‘중부굴기(中部崛起)의 핵심 수혜지역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소비시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우한의 1인당 GDP는 1만4449달러로 중국 내륙지역에서는 최고 수준의 소비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스마트시티 건설 등 신도시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도 집중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국내 기업의 관심과 진출 전략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최된 ‘한-중 중부 전략파트너십플라자’에서는 현재 이곳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두 축인 소비시장과 신도시화 파생 프로젝트를 공략하기 위해 소비재, 환경, 스마트시티(IT) 등 세 개 분야로 나눠 설명회와 상담회가 진행됐다.

소비재 부문과 관련된 대형 유통망 입점설명회 및 상담회에는 후베이성 유통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상그룹(武商集團), 중바이그룹(中百集團)과 허난성 최대 유통그룹인 데니스그룹, 후난성의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하이타오왕(嗨淘网)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현지 최대 유통망이 참가했다.

환경 부문과 관련해서는 KOTRA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국내 우수 환경기술기업을 초청했고, IT 부문에서는 삼성SDS가 협력사들과 대중소 동반진출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한편 KOTRA 측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이 약 30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과 현지 유력 환경분야 시공사인 우한화커환바오사가 대기정화 프로젝트 관련 기술협력 및 설비납품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또한 이화제과, (주)부광, 오송글로벌, 뉴웰솔루션 등 한국 소비재 기업 4개사는 우한진루이유한공사 등 현지 유력 바이어와 수출계약 MOU를 체결하기로 사전협의가 완료돼 이번 상담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KOTRA 함정오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내수확대와 중서부 개발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에게는 지금이 최적의 진출 시기”라며 “중부 내륙시장을 과감히 공략하는 게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