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Information 무역정보

  • 주간 무역동향
  • 중소기업 지원사업안내

주간 무역동향

홈 > 무역정보 > 주간 무역동향

전 세계의 최신 시장 동향 및 무역 관련 새 소식이 업데이트되는 공간입니다.
공지사항 상세페이지
제목 갈수록 줄어드는 對日교역 비중
작성일 2014-06-17 조회수 675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

한때 한국의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일본과의 교역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이 국교정상화를 이룬 1965년 당시 4.5만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은 2011년 사상최대치 396.7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일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65년 25.50%로 시작해 1973년 역대 최고치인 38.49%를 기록한 뒤 점진적으로 감소해 지난 4월말에는 역대 최저치인 5.81%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대일 수출 감소세는 올해도 지속됐다. 올해 1분기 대일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0.7% 감소했는데,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의 수출이 무려 38.8%나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증가한 화력발전용 중유의 일본 내 수요가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일 수입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965년 국교정상화 당시 1억7498달러로 시작된 대일 수입은 연 평균 14.24%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1년 역대 최고치인 683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2년 넘게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의 대일 수입이 2년(2012~2013년) 연속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7~2008년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일 수입이 우리나라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67년 44.47%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축소돼 지난 4월 기준으로 10.15%까지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대일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제외한 수입 상위 10대 품목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그동안 대일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부품 소재의 수입이 중국, 아세안 등의 국가로 다변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