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없이 중소기업 현장지원 강화

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FTA활용 전문가 지역파견 및 현장방문 컨설팅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FTA 전문가들은 지역 FTA활용지원센터에 상주하며 원산지 관리 및 판정,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증빙서류 관리 등 지역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FTA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FTA센터는 지난해 20명이었던 지역파견 FTA 전문가를 올해는 35명(관세사 30명·원산지관리사 5명)으로 증원해 지방 중소기업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센터에 파견된 전문가들은 총 5651건의 전문상담과 877개사 기업방문 컨설팅, 243회의 교육 및 설명회 등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1차 상담 및 컨설팅으로 FTA활용 애로 해결이 힘든 기업은 집중현장방문 컨설팅(이하 OK FTA)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10일 동안 기업을 직접 방문해 품목분류, 원산지기준 확인부터 원산지증명발급 및 증빙관리까지 각 업체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FTA센터 김영환 단장은 “올해는 수출기업 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중심의 컨설팅, 사후관리(A/S), 중복지원 규제 완화 등을 보완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TA 활용 관련 문의가 있는 업체는 FTA콜센터(국번없이 1380) 또는 인터넷(www.fta1380.or.kr)을 통해 무료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