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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자원개발 위해 한-미-일 수출신용기관 뭉쳤다
작성일 2013-12-16 조회수 703

수은,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 PF자금 10억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호주 로이힐(Roy Hill)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에 대출 5억5000만달러, 대외채무보증 4억5000만달러 등 총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Project Finance) 금융을 제공한다.

이번 금융제공은 한-미-일 5개 수출금융기관(ECA)들의 공조로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게 수은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수은을 비롯해 정책금융기관협의회, 일원인 무역보험공사와 US-EXIM(미국수출입은행), JBIC(일본국제협력은행), NEXI(일본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금융을 제공한다.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은 서호주 필바라(Pilbara)지역에 광산 개발뿐만 아니라 철도와 항만 등 전용 인프라를 건설해 연간 5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총사업비 120억달러 규모의 대형 자원개발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상주로서 지분투자 및 철광석 장기 구매를 담당하고, 삼성선물이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를 맡아 수행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 연간 철광석 수입량의 약 22%에 달하는 1500만톤을 확보함으로써 유사시에도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기업이 최초로 광산 개발사업 전 공정에 대해 EPC사업을 수주하고 이에 대해 수은이 금융을 지원함에 따라 향후 유사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추가 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