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8개국 바이어 및 1만 5133社 정보 배포

SBA가 서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해외전시회 등에서 발굴, 가공한 해외바이어 정보를 무상으로 배포한다.

서울시 중소기업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해외시장 진출의지는 있으나, 정보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중소기업들에게 ‘해외바이어 DB’를 전자파일 형태로 무료·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효성 있는 해외바이어 리스트 확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배포하는 해외바이어 DB는 서울시와 SBA가 △2012년 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인터넷 무역지원 등을 통해 발굴한 자료로, 108개국 총 1만5133개사의 이메일·연락처·홈페이지 등 기본 연락처 외에 관심 품목군 등이 게재되어 있다.

2013년도 발굴한 바이어 DB는 2014년도 상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바이어 DB를 받아보고자 하는 기업은 SB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후 전용 커뮤니티(http://comm.sba.seoul.kr/seoultradebuyerdb)에 가입하면 신청 절차를 마친 기업은 해외바이어 DB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제공되는 DB는 서울소재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용도로만 제공되므로 상업적 오·남용 방지를 위해 서울소재 사업자 등록증, 기업소개, 신청목적 등의 신청서 내용 확인 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바이어DB 배포는 해외마케팅 진행시에 정보 부족을 절감하는 서울소재중소기업들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해외마케팅팀(02-2222-3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