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유럽연합(EU)은 18일 자유 무역 협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유럽 관리들은 캐나다와의 협정이 이뤄지면 이 보다 훨씬 규모가 크면서 이견 또한 많은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 총리와 EU의 조제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회 총위원장은 브뤼셀에서 회동해 최종안을 마무리한 뒤 2009년부터 시작해 온 자유무역 협약의 임시적 타결을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
28개 회원국의 EU는 현재 인구 5억명에 총 경제 규모가 17조 달러에 달한다. 협정이 공식 조인되면 투자와 수출입에 관한 규제가 대폭 낮춰진다.
캐나다는 인구 3500만 명으로 국내총생산이 1조8000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