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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멕시코, AEO 상호인정약정 11월 체결할 듯
작성일 2013-09-16 조회수 688

관세청, 멕시코 관세총국과 고위급 실무협의 개최
  
 


오는 11월 한국과 멕시코의 AEO 상호인정약정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백운찬 청장)은 13일 멕시코 조세청에서 작년 6월부터 추진해 온 한국과 멕시코의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상호인정약정(MRA)을 위한 양국 관세당국간 고위급 실무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EO는 세관당국이 수출입·물류기업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한 후 공인한 기업을 말하며,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입화물 검사의 축소 등 다양한 통관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는 체결 당사국간 상호 인정을 통해 자국 AEO 수출기업이 상대국에서도 동등한 통관혜택을 받도록 하는 약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들은 그간 양국이 추진해온 AEO제도 및 운영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AEO MRA 추진을 위한 세부 일정 및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한국 대표단은 12일 멕시코시티소재 코트라(KOTRA), 삼성물산, 효성, 포스코 등 10여개 현지 진출기업 및 수출지원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양국간 AEO MR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또한 멕시코시티 소재 BASF, PARKER사 등 AEO공인기업과 공인심사중인 께레따로 소재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현지 AEO제도 운영현황과 공인심사 과정을 참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오는 11월경에 한․멕시코 관세청장간 회의에서 양국간 AEO MRA가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특히 한국이 멕시코의 첫 번째로 AEO MRA체결국이 되는 것은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우리 AEO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중 대표적 신흥공업국으로서 한국은 멕시코의 제5대 교역국이므로, 멕시코세관의 물품검사율 축소, 통관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AEO MRA가 추진될 경우 멕시코를 겨냥하는 국내 AEO공인 수출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현재 6개국가(미국·중국·일본·뉴질랜드·싱가포르·캐나다)와 AEO MRA를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