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올 여름 유아용 카시트 관련 규정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유통망인 M사의 구매 담당자에 따르면 프랑스가 증가일로에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유아용 카시트 관련 안전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만 10세 이하 혹은 신장 135㎝ 이하 아동의 카시트 사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아동의 연령과 발달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카시트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교통사고 발생 시 아동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시트 측면 내벽 견고성에 관한 안전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며 0~3세 영유아용 카시트는 차량 진행과 반대방향으로 장착하는 것을 법제화하기로 했다.

프랑스에서 유아용 카시트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ECE R44/03’ 혹은 ‘ECE R44/04’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파리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