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에 따르면 미얀마 의류산업은 지난 2년 동안 일본과 한국의 오더량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다.

일본의 오더금액은 2010년 1억7000만 달러에서 2011년에는 3억5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또 같은 기간 중 한국으로부터는 1억2000만 달러에서 2억4000만 달러로 늘었다.

미얀마 의류산업의 수출 증가는 의류 공장 증설로 이어져 2015년까지 약 700개 이상의 공장이 새로 설립될 전망이며 이로 인해 1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부분의 대외무역이 양곤항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이 주변 지역에 의류공장의 90~95%가 밀집되어 있다. 그런데 이 지역의 노동력은 이미 포화상태여서 노동력 분산 차원에서 양곤 이외의 지역으로의 공장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