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증제품-자국브랜드 선호

영국인들의 소비패턴이 갈수록 보수화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닐슨 서베이가 영국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 조사를 위해 58개국, 2만9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결과를 실시한 결과 영국 소비자의 52%가 ‘입증이 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또 40%는 ‘글로벌 대기업 제품이 아닌 자국 브랜드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매 시 상품의 가치나 브랜드를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영국은 59%로, 유럽 66%, 세계 64%보다 낮았다. 또한 영국인의 40%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제품 사용을 꺼린다’고 응답했으며 25%만이 ‘웃돈을 주고 브랜드 물건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질문의 유럽 평균은 29%, 세계는 39%였다.

영국 내 신제품 정보 습득경로로는  TV 광고가 25%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무료 샘플(21%), 인터넷 검색(19%), 친구 또는 가족(16%), 매장 내 정보(12%) 순이었다.
신제품 구입 경로는 영국 응답자의 68%, 전 세계적으로 77%가 지인을 지목했고 그 다음은 매장에서 직접 보기(66%), 무료 샘플(59%), 인터넷 검색(53%), TV 광고(49%)였다.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