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 당시 누락된 면제 여성용 자켓 및 블레이저(HS 품목번호 6104.32)에 대한 원산지 기준이 추가되어 지난 2012년 3월 15일부터 소급하여 관세 환급이 가능해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 개정된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에 따라 면제 여성용 자켓과 블레이저에 대한 원산지 기준이 추가되었으며 해당 품목에 대한 원산지 기준은 여타 의류제품과 동일한 원사기준으로 국내 또는 미국산 원사 및 직물 사용과 재단(또는 편직공정) 및 봉제공정이 역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국내 운영지침에 따르면 수입 당시 원산지 상품이었으나 특혜관세 적용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수입신고 수리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협정관세 적용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의 우리나라 기본 관세율은 13%(미국은 14.9%)이며, 한-미 FTA 양허세율은 양국 모두 즉시 철폐로 원산지 충족된 제품에 한해 무관세 수입된다.

해당제품의 2012년도 대미 수출금액은 16만2000달러, 수입은 8만70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