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21, 구글코리아 해외광고 세일즈파트너 선정
국내 최대 무역 거래 알선 사이트 EC21(대표 권태경)은 구글코리아의 해외광고 세일즈파트너로 선정돼 구글 해외광고 판매를 대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EC21은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하기 원하는 업체의 광고를 영어 및 각 나라의 언어로 제작해 전 세계 구글 사이트 및 구글의 네트워크를 통해 게재하는 해외광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C21은 지난해 구글 광고대행 서비스를 통해 국내 중소수출 업체들이 미주,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의 여러 나라로부터 문의를 받고 약 200만달러 수출에 성공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출상담도 약 300여 건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 광고는 좋은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영업망과 마케팅 인력 미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업체와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업체들의 매력적인 해외 마케팅 수단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검색광고는 정확히 타겟팅된 잠재고객에게 선택적으로 보여지고,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해 사이트에 방문했을 시에만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비용으로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가 가능하다.
EC21은 구글에 광고를 등록하면 전 세계 233개국 4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되는 구글 사이트에 검색 결과 뿐 아니라, AOL, ASK, 라이코스, 어바웃닷컴 등 영어권 주요 검색 포탈사이트에 동시에 노출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글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비즈니스닷컴, 옥션, 아마존, 쿠킹닷컴, 뉴욕타임즈 등 전 세계 주요 사이트 중에서 원하는 사이트를 골라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권태경 EC21 대표이사는 “EC21은 10명의 구글 공인 광고전문가들이 지난 5년 동안의 구글 해외광고를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중소 광고주들에게 업체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광고대행 서비스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C21은 지난 2000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분사한 무역거래 알선 업체다. 중소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 웹호스팅과 같은 인터넷 기반 구축으로부터 온라인 무역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C21이 운영하는 무역 마켓플레이스(www.ec21.com)는 중국의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거래 알선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일 100만 이상의 바이어와 셀러가 방문해 무역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