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수입산 신선우유 소비와 전망

- 중국인들의 자국의 유제품에 대한 불신이 여전

 중국의 유제품 시장에서 선호되는 수입산 신선우유

- 자국산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으로 중국 당국은 엄격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지만, 관리 하에 생산된 원유의 경우 그 가격이 수입산의 2배 정도로 비쌈

- 글로벌 시장에서 원유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중국산 원유와의 가격 차이는 점차 벌어짐. 중국의 원유 수입은 가속화 될 것임

 신선 우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 유제품 시장

- 중국에서는 지리적인 특성에 따라서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우유보다는 초고온에서 멸균한 멸균우유 위주로 소비하고 수입하였음. 이는 중국 통관까지 3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기 때문임

- 신선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아 수입되기도 까다로운 제품이고 자국의 신선우유 산지에 대한 신뢰가 낮아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았음

- 그런데 최근, 멸균 우유 소비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신선우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유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음. 베이징, 상하이, 텐진 등의 도시의 1인당 소득의 증가와 함께 소비 트렌드에 변화가 이루어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싸고 오래가는 멸균우유 대신 맛이 보다 풍부하고 영양소 파괴가 적은 저온살균을 거친 신선우유에 대한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 하고 있는 것임

 국내산 신선우유 및 유제품의 경우

-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신선우유의 유통이 타 국가에 비해 유리함

- 한국의 유제품 시장에서는 ‘P사’를 시작으로 우유업계에 저온살균을 거친 신선 우유 생산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음. 일본의 경우에는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위해 오로지 수출용으로만 저온살균 우유를 제조·수출함

- 중국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가격보다는 맛이 식품선택의 기준이 되rh 있음. 소득수준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 또한 증가함. 이런 소비 트렌드를 따라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중국 신선우유 시장을 선점하여 유제품의 수출 확대를 노려야 할 것으로 판단됨

출처 : Agrimoney, Kotra, 한국농촌경제 연구소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