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단계로 이루어진 미국 맥주 유통 시장

- 주류 제조사 독점을 막기 위한 Three-tier system

 세 단계로 이루어진 미국의 맥주 유통구조(Three-tier system)

- 미국의 맥주 유통구조는 ‘Three tier system’의 세 단계로 이루어짐. 제조사가 도매상(유통사)으로 판매하고, 다시 이 유통상이 소매상(주점, 상점)으로 되파는 방식임. 이런 세 단계의 유통방식은 과정이 길어진 만큼 맥주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보임

 주류 제조사의 독점을 막기 위한 구조 ‘Three-tier system’

- 20세기 영국의 주점은 주류 제조사만이 매장을 열 수 있었고, 본인들의 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되어왔음. 여러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지금의 주점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음

- 그러다 1933년이 되던 해, 미국 연방정부가 금주법을 개정하면서 주류 판매에 대한 전권을 주(state) 정부로 옮겼고, 이때 주(state) 정부는 주류 제조사에게 주류 판매에 대한 전권을 주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자금력이 충분한 제조사들이 유통과 소매를 하여 맥주 시장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세 단계의 유통구조를 만들어냄

 한국의 주류시장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

- 한국에서는 일부 주류회사가 제조와 유통을 겸하는 대기업의 형태로 존재함. 이러한 구조는 결국 주류 시장을 몇 개의 독점 시장으로 만들었음

-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세 단계의 유통시장을 만든 주정부의 규제를 통해 맥주 제조 시장의 다양성을 추구 할 수 있음

- 이런 환경은 추후 미국 주류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릴 때 수출자의 입장에서 매우 유리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사료됨. 미국 내에는 제조사와 유통업체가 따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출을 위한 유통망만 확보하면 한국 시장과는 다르게 제조사와의 마찰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임. 또한, 현재 미국 내의 맥주 소비 추세는 다양한 맥주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출처: seriousea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