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업 내 ‘딥러닝 기술’ 적용 추세

- IT기업들의 의료 분야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 의료 서비스 향상에 적용되는 ‘딥러닝 기술’

- 최근 딥러닝 기술 관련하여 의료 산업이 가장 유력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음. 의료 분야의 이미지 자료는 대상, 각도, 색상, 조도 등이 일상적인 이미지에 비해 매우 정형화되어 있어 딥러닝의 적용이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 또한 모든 의료 지식에 기반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치료법을 제시 가능하며 유전학 관점에서 패턴을 분석해 변종·특이 유전자를 판별할 수 있음

- 이처럼 의료진에 주관적 판단이 아닌 인공지능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불필요한 검사를 제거하려는 추세임

* 딥러닝 기술(deep learning)이란,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여 학습하는 과정을 일컬음. 컴퓨터가 인간의 뇌와 유사한 사고방식을 통하여 인공지능을 마련하는 것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컴퓨터의 개발에 따라 구현이 가능해짐

❏ IBM, 엔리틱 등 IT기업들의 의료 분야 진출

- 이에 따라 IBM은 ‘왓슨’을 이용해 각종 의학 교과서 및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2015년 ‘왓슨 헬스’를 출범함. 이는 뉴욕 머모리얼 암센터 내의 폐암 진단과 백혈병 치료법 등을 연구하고, 웰포인트 보험사와 의료진의 치료 계획안에 대한 적절성 판단 여부를 분석하며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음

- 또 다른 스타트업 기업인 엔리틱은 환자들의 X-Ray, CT, MRI 등의 메디컬 이미지, 유전자 데이터, 과거 치료 분석을 통해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함. 엔리틱은 호주의 메디컬 기업인 캐피톨 헬스에서 1,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으면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

- 인공지능이 의사를 완전히 대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현재 의사 업무의 80%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기술로 대체될 수 있어 앞으로 의료 산업에서 인공지능 역할이 크게 확대될 전망임

출처 : Technology review, PRnewswire, EC21 marketing & research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