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습관 최신 동향

- 경제 이슈, 미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에 영향 미쳐

- 가공식품의 성장세, 식료품/요식업 시장 위협

- 가공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고자 하는 발걸음

❏ 미국, 빠르고 간편한 식사 선호

- 미국 식습관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컴퓨터나 휴대폰 등과 같은 다양한 포터블 기기가 발전함에 따라 집과 직장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게 되자 식습관 또한 빠른 끼니 해결로 변화하고 있음

- 경기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업무량이 늘어남에 따라 배달서비스나 RTE(Ready to Eat)식품의 소비 또한 증가

❏ 2018년 가공식품 시장 매출, 식료품 및 요식업계 매출 앞지를 것으로 보여

-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인 A.T. Kearney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메뉴의 저렴하고 편리한 가공식품이 비싼 식당 음식과 손이 많이 가는 가정식 요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 2013년 약 260억 달러를 기록했던 가공식품 판매량은 2017년까지 6~7%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하며 성장할 것으로 분석됨

- 식료품 시장과 요식업 시장의 판매 연평균 성장률이 2017년 각각 2~3%, 3~4%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 따라서 2017년에는 가공식품 판매 매출이 식료품과 식당 매출을 앞지를 것이며,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식당 음식이나 집에서 직접 해먹는 요리보다, 가공식품을 선호할 것이라는 반증임

❏ 가공식품 취급점, 소비자들의 발걸음 늘어가

-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NPD 그룹의 가공식품 소매시장 연구에 따르면, 2008년부터 가공식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음

-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공식품의 주요 판매 채널로는 식약 매장(Food and Drugs Store), 할인 매장, 그리고 도매점이 있음

- 2008년부터 2013년 5월까지 5년간 주요 판매 채널 주차장의 차량 수와 이동량을 측정한 결과, 하루 중 가장 급격히 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시기는 점심과 저녁 식사 때임(미국은 국토가 넓어 통상적으로 식료품점이나 대형마트는 차량 없이는 이용하기가 먼 거리에 있음. 따라서 주요 이동수단은 차량 이동량은 특정 판매채널의 이용 빈도를 대변하며 데이터 수집 시 자주 이용되고 있음)

- 끼니때를 제외한 교통량은 6% 감소한 반면, 점심과 저녁때의 교통량은 각각 29%, 9% 증가함

출처: Consumer Insights(미국 소비자 동향 조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