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이마트·월마트 유통입지 ‘흐림’

- 미국 월마트, 중국에서 매장 축소추세

- 한국 이마트, 천진지역에서 철수

❏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인 월마트는 관리의 효율성을 이유로 업무 및 사무소를 통·폐합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음.

- 월마트는 2005년에 3번째로 개장한 합비시(合肥市) 월마트 지점이 12월 9일 공식적으로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공지했음. 하지만 월마트 중국지점은 이번 매장 축소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업무과정의 간소화 및 조직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함.

- 설상가상으로 월마트는 그 동안 중국에서 회계 및 판매기록의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음. 월마트는 그 동안 판매 기록에만 표시하고 실제로는 제품이 나가지 않게 하여 판매량 부풀리기, 매월 말 가격을 높이고 그 다음 달에 가격을 낮춤으로서 할인하는 것처럼 보이기 등의 실적 부풀리기를 일삼아온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행위로 인해 월마트의 신뢰도가 추락하기 시작했으며 관리부분을 개선할 것임을 밝힘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 이마트도 천진지역의 5개 지점을 전원 철수하겠다고 밝힘

- 전자상거래 증가,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매장이윤의 감소 등이 이번 이마트의 천진지역 철수의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금년 내로 이마트 천진지역매장이 철수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중국 소비자들은 앞 다투어 할인 상품들을 구매하고 있음.

[EC21 Consulting Proposal]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더 잘 파악하고 있는 중국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해외 유통업체들이 받는 경쟁압박이 심해졌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음. 실제 작년에 한국 유통체인점 이마트와 미국 유통체인점 월마트는 매장을 축소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음. 중국에 진출하고자하는 우리업체들은 이러한 급변하는 유통매장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출처: CN Food, 중국 환구시보,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