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조선업계와 선박용 원심 오일필터 시장동향

- 선박분야 수출이 2013년 74%로 꾸준히 성장

- 오일필터 수입 시 지리적 이점과 품질적인 면 고려

❏ 2000년대 초반, 선박업계의 부진이 최근 회복세, 신규수주가 늘어남

<독일 신규 선박 수주량 변화>

(단위: 백만 유로)

출처: 독일 선박협회 (VSM)

- 독일은 2009년 있었던 선박업계 불황 이후 서서히 선박 수주금액이 늘어나는 상태이며, 수주 이후 건조 착수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가 선박업계의 호황기로 보임

- 이는 선박용 부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불황을 통해 경쟁력 없는 조선소가 축소되었고 친환경 선박이 대두되며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저가격 경쟁보다는 품질 및 안정성이 중요한 방향성으로 평가됨

- 2012년 수주된 신규 선박은 CGT기준 10대로서, 높은 금액에 비해 선박 대수가 적음. 이는 크기가 크고 가치가 높은 선박의 수주량이 높았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2012년부터는 중대형 선박의 수주가 많음을 유추할 수 있음

❏ 독일 선박용 원심 오일필터 시장동향

- 독일은 선박산업 관련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서, 선박분야 수출이 2013년 74%로 작년 71%에 비했을 때 성장하였음을 볼 수 있음

- 원심 오일필터의 독일 수입시장 동향을 보면, 주로 독일 주변에 위치한 유럽 국가에서의 수입량이 높았음. 특히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는 상위 10위권 국가 모두 유럽임을 보아 수입 시에는 지리적인 이점과 품질적인 면을 고려하는 것으로 사료됨

- 한국제품의 수입량은 11위에 랭크되었으며, 이는 유럽과 중국 제품을 제외하면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12/2013년도 변동률을 보면, 헝가리와 미국을 제외한 상위 10위권 모든 국가에서 수입량이 증가하였고 이는 독일 원심 오일필터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잣대이기도 함

[EC21 Consulting Proposal]

이미 높은 기술력의 로컬 브랜드를 사용 중인 독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제품과 유사한 품질이면서도 저렴한 가격임을 어필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해당 제품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라기보다는 신제품에 해당하므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고 납품처가 다양한 필터 전문 유통업체를 찾는 것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출처: 독일 선박협회 (VSM), Global Trade Atlas,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