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져가는 호주 성인용 기저귀시장, 진출방안은?

- 호주 대기업들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최근 가격인하 압력으로 유통업체 및 중소기업 타격 커

❏ 호주 현지에서는 주요 대기업 제조회사 제품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700억 원의 호주 성인용 기저귀 시장에서 이윤을 확보하기 대부분의 메이저 기업들이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을 치고 있으며 시장은 점점 레드오션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임

- 호주 소비자들이 로컬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높은 제조단가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호주 내에서 생산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음

- SCA社는 생산하는 모든 제품이 호주 또는 뉴질랜드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측면을 강조하며 점보롤과 같은 대형 휴지 위생제품 및 요실금 제품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음. SCA社는 실제 빅토리아 주의 Springvale에 있는 공장에서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심지어 올해 6월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하여 호주의 자본으로 운영되는 호주의 로컬 기업이라는 이미지까지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있음

- 반면 Kimberly-Clark 社는 현지제조 보다는 소비자들이 반응이나 요구에 맞춘 마케팅을 활동을 펼치고 있음. 남녀공용(Unisex) 제품을 개별적으로 출시한 다음 Poise 제품을 사용함에 있어서 남성들이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측면을 부각시킨 마케팅을 시행함

❏ 가격인하 압력 속에 치열해지는 경쟁

- 최종 판매점에서는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요구에 압박을 받고 있음.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현지 생산을 포기하고 수입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여 소비자 가격을 낮출 것인지, 아니면 높은 생산원가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극복할 것인지를 두고 딜레마에 놓여있는 상황임

- 중소규모의 회사들은 치열해진 대기업들의 가격경쟁과 동시에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음. 실제로 인터뷰에 응한 일부 잠재 바이어들은 치열해진 가격인하압력 때문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성인용 기저귀 사업을 중단했음

-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차 변화함에 따라 성인용 기저귀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경로인 슈퍼마켓에서도 치킨게임이 벌어지고 있으며, 유명 유통채널 업체인 Coles나 Woolworths에서는 다소 저렴한 PL제품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음

[EC21 Consulting Proposal]

호주 현지바이어들 역시 가격하락의 압박을 받고 있어서 저렴한 제품을 찾고 있는 추세임. 따라서 호주 성인용 기저귀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진출루트로는 헬스케어제품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기저귀를 일반소비자와 요양기관에 납품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루트임. 자국제품을 선호하는 호주 국민들의 특성을 고려해 OEM 납품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음

출처: Fortune(경제 잡지),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