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건강, 깔창으로 잡는 일본인들

- 다리통증 극복을 위한 깔창

- 하나의 패션도구로 자리 잡은 깔창

❏ 무지외반증을 극복하기 위한 도구, 깔창

- 특히 평발이나 족저근막염 대책용으로 다리가 변형되어 통증 이외에도 다리 모양에 맞는 구두가 없는 사람들로부터 고급 아치형태가 지원되는 제품들이 다량 공급되는 실정임

- 전국 50~70대의 여성 2,249명에게 물어본 “다리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다리 변형에 따른 넓적발, 평발, 무지외반증의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이 44%에 이름. 이러한 무지 외반증, 내반소지 등은 남성의 6~10배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여성에게 많음. 또한 유전적 요소도 있어 아버지가 무지외반증이라면 딸은 동일한 증상을 겪을 확률이 매우 높음

- 특히 일본에서 유행하는 힐이 높은 구두를 많이 착용하는 사람이 무지외반증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발에 맞는 구두를 신지 않거나, 운동부족으로 발 옆의 아치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상쇄하고자 다양한 신발 제품이 출시되고 있음

❏ 일본 깔창 구매 최우선 이유 : 디자인

- 일본의 경우,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발의 모양이나 착용감, 크기 등을 보려하지 않고 디자인을 보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음

- 구매한 신발이 발에 비해 클 경우나, 외형만을 보고 자신의 발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여 무지외반증에 걸려 건강상 인솔을 사용하기도 함

- 또한 이 부분은 신발의 유행에 따라 크게 좌우가 되는 양상을 보임. 예를 들어, 2010년 이후 플랫 슈즈(부츠)의 유행에 따라 그에 맞는 깔창이 성했으나 다른 용도의 깔창은 주춤하게 됨

❏ 진화하고 있는 깔창

- 이외에도 땅바닥에 닿을 때 하는 구두 소리를 억제하는 소음 하이힐이나, 비에도 강한 소재, 또는 소취 기능이 있는 깔창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아짐

- 인솔은 또한 미용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용도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음. 특히 바쁜 현대 사회에서 앉아있는 일이 많은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간편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공하기도 함

- 최근 일본에서는, 몸매 관리에는 매우 예민하나 평소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오피스 레이디(Office Lady)들을 대상으로 지압을 할 수 있는 모양의 제품을 내놓음

- 발바닥을 자극하면 림프의 흐름을 좋게 하고, 부종을 개선하며, 기초대사가 높아져 살이 빠진다는 아스카클리니컬 원장인 小野里勉씨가 일본경제신문에 밝힘

[EC21 Consulting Proposal]

일본 소비자들은 건강, 패션 등을 이유로 깔창을 소비하고 있으며 소음, 방수, 소취기능 등을 갖춘 깔창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이처럼 일본 소비자들이 깔창을 다양한 이유로 구매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러한 니즈에 맞춰 다양한 깔창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일본에 진출하고 싶은 우리나라 깔창업체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시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P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