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ED조명시장의 한국제품 진입현황

❏ 국가상황과 맞물려 LED조명 인기 가파른 상승세

- 일본조명협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일본 LED조명시장의 규모는 약 15~20조 원가량인 것으로 추정됨.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투자방향을 모색 중이며, 그 중 전력대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LED는 일본의 최대관심사임

- 일본은 전체 조명의 71.1%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오고 있으며, 한국제품의 수입비율은 8.3%로 격차가 매우 큼

- 중국제품이 가격경쟁력으로 시장 內 점유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對 일본 조명수출에 있어 삼성을 중심으로 디에스, 루멘스, 루미리치 등과 같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음

❏ 한국의 18W, 20W 제품의 수입량 높아

- 일본 SANRI 社의 대표 Mr. Jinguji는 한국제품의 경우 18W, 20W의 수입량이 가장 많다고 답함. 한국제품은 일본시장 내에서 기능의 우수함과 가격의 경제성을 두루 갖추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 일본시장 내 품목별로는 평판형 조명의 수요가 26.2%로 가장 많았고, 전구형 조명이 15.7%로 뒤를 이음. 결과적으로 평판형 조명과 전구형 조명은 전체시장의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천장등의 경우 1.5%로 매우 규모가 작지만, 그 성장세는 가장 주목할 만함

<일본 LED조명 품목별 시장점유율>

(단위 : %, 기타제품 미포함)

출처 : 일본조명협회(2013)

<일본 LED조명시장, 주요 국가별ㆍ품목별 수입규모>

(단위 : %)

출처 : International Trade Centre(2014), 관세청

[EC21 Consulting Proposal]

LED조명의 교체수요 증가와 가격의 하향화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흐름임. 중국제품의 시장침투율(71.1%)이 매우 높은 만큼 일본시장 內 가격의 하향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한국산 조명의 강점으로 여겨지고 있는 품질ㆍ가격 양자의 확보를 제품현지화의 기본사항으로 설정할 것이 요구됨

출처 : 일본조명협회(www.led.or.jp), 한일재단 일본지식정보센터,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