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마케팅이 핵심, 세계 최대 탈취제 일본 시장

세계 최대의 단일 탈취제 시장, 일본

❏ 일본은 전 세계 탈취제 시장의 30%를 점유하여, 개별단위 시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임

<아시아・태평양 탈취제 제품 2012년 통계>

(단위 : 백만달러, %)

출처: Market Line 2012

- 탈취제에 관련한 MarkeLine의 자료에 따르면, 태평양・아시아 지역은 권역단위로서 전 세계 최대의 탈취제 시장임. 일본은 이 중 69.8%에 해당하는 약 14억불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 성장률은 1.2%(2012년 기준)에 달함

- 일본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제품 분야는 탈취 방향제(Continuous Air Fresheners, 63.8%)이며, 이 외에 공기정화기기(Electrical Air Fresheners, 22.6%), 차량용 디퓨져(Car Air Fresheners, 8.2%), 공기정화스프레이(5.4%) 등으로 나뉨

❏ 일본의 탈취제 시장 규모가 큰 이유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습하고 더운 여름 및 꽃가루에 따른 피해 그리고 배변제어가 불가능한 노인들을 간호하는 시설 또는 가정에서 탈취용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임

- 일본 국토가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여름에 많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3월과 4월에 발생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및 세균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탈취제를 사용함

<일본 배변냄새 퇴치용 탈취제>

- 최근에 가장 크게 성장한 탈취제 시장은 배변과 관련한 탈취제 시장임. 인구의 노령화로 배변을 제어할 수 없는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배변냄새 퇴치용도로 탈취제가 많이 사용됨. 성인용 기저귀를 이용하는 보호자 중 절반이 넘는(57%) 응답자들이 소변냄새로 인한 불편함 및 불쾌감에 고민을 드러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소변용 탈취제나 시니어 화장품등이 개발됨

- 이 외에도 최근에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 흡착기능이 있는 탈취제시장이 형성되기도 함

과점기업이 없는 시장, 과점을 위한 마케팅활동이 핵심

❏ 일본의 탈취제 유통채널은 대부분 슈퍼마켓과 하이어마켓이(71.3%) 대다수를 차지함

- 편의점(14.3%)이나 개별 소매점(10.7%)과 같이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비율도 존재하지만 과반 수 이상이 하이퍼마켓이나 슈퍼마켓에 유통채널에서 판매됨

❏ 탈취제 제품의 성공적인 일본진출을 위해서는 유통라인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마케팅이 중요함

- 탈취제의 성격상 생활용품의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본의 경제상황에 덜 민감함. 또한 지적재산권이나 일본후생성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특성이 있음. 이는 시장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탈취제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난립이 예상됨

- 특히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코버야시 제약회사가 25.4%), 대량거래를 통해 수익을 모색해야하는 시장이라 할 수 있음

[EC21 Consulting Proposal]

시장을 독점한 기업이 없다는 측면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품목군의 대표 제품이 없다는 것을 시사함.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결정을 바꾸기 위해 소비되는 비용 또한 낮다고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강한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마케팅 기법과 장기적인 안목을 통해 시장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추측됨

출처: 일본 KURARAY社 자료, Tokoy TV 50, 2014, ZakZak, 201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