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를 수출하면서 생기는 일자리가 같은 금액의 상품을 수출할 때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서비스 수출이 상품수출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도 827억 달러의 서비스 수출로 인해 생산은 1,422.8억 달러가 유발됐고, 수입유발액은 344.6억 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소득)유발액은 483억 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유발효과는 162만명으로 이는 작년도 총 취업자 2,383만명 가운데 6.8%가 서비스 수출로 일자리를 얻은 것임을 의미한다. 한편, 작년도 전체 경제성장률 6.2% 중 서비스 수출에 의한 경제 성장률은 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출의 유발효과를 상품수출의 그것과 비교해보면 상품은 생산유발효과 면에서 서비스를 능가하는 반면 서비스는 부가가치 및 취업유발 효과 면에서 상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취업유발률은 상품보다 128%나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서비스 산업은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제조업 위주의 경제성장을 보완할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