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최대 석유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이 원유 수출을 올해 7200만 톤에서 2020년 1억1000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사우트 민바예프 석유가스장관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민바예프 장관은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6차 유라시아 카즈에너지 포럼에서 확장된 카스피 송유관을 통한 서방으로의 원유 수출은 2020년까지 거의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카자흐는 옛 소련권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