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석유거래소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34달러 오른 108.02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83달러 상승한 85.72달러에 사고 팔렸다. 같은날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은 2.08달러 오른 102.1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가 프랑스로 파급될 것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제기돼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