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중소중견기업 30개사를 월드 챔프로 육성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KOTRA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30개사가 참가하는 ‘월드 챔프’ 발대식을 가졌다.
KOTRA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 수립과 기업별 제품 특성,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한다.
종합상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해외마케팅 전문요원 3명이 전략 수립단계에서부터 바이어와의 교신지원에 이르기까지의 수출 활동 관련사항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으로 꼽힌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과 상신브레이크, 우진셀렉스 등 30개로 모두 기술력과 높은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홍석우 KOTRA 사장은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을 도입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상품이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이내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KOTRA 사장과 김준동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사업에 참가하는 30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