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기선제압
○…충북 5개 업체가 개막 첫날 전시회장 한복판에 마련된 무대에서 론칭세션을 갖으면서 오프닝이벤트를 장식하자 각국 취재진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등 각 부스를 지키고 있던 대표들마저 우르르 몰려와 높은 관심을 반영.

 
아이피알포럼 홍보 ‘구슬땀’
○… 한국에서 온 ‘아이피알포럼’과 ‘코엑스’에서도 자체 부스를 독자적으로 운영했는데 이곳저곳에서 외국바이어들과 접촉하며 홍보물을 나눠주느라 동분서주. 아이피알포럼의 김예리대리는 하도 바빠서 점심시간을 놓쳤다가 한 참 지나서야 햄버거로 때웠다고.

 
<주간무역>에 광고 싣겠다
○… 둘쨋날 조찬미팅에서 기자가 홍콩의 New Maxx사의 Lo형제에게 <주간무역>신문을 보여주자 자신들의 ‘아이패드-휴대폰 입체케이스’ 제품을 꼭 기사화 해달라고 신신 당부하기도. 이들은 점심 때 부스 앞에서 다시 마주쳤는데 한국의 <주간무역>신문에 광고게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너스레. 

 
일본 기업 유일하게 참가
○… New Maxx 맞은편에 위치한 일본의 ‘SEGA토이스’의 히데유키 고다마(53) 대표도 이를 보고 시샘이 발동, 본 기자에게 제품을 들어 보이며 사진 촬영을 부탁하기도. Home star(집안에서 별자리) 제품을 출품한 이 회사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

 
○ 전시관 1층에 마련된 드래곤라운지(프레스센터)는 각국 취재진들의 컴퓨터부스 쟁탈전도 치열. 이곳에선 음료 및 스넥도 함께 제공됐는데 일부 얌체들은 접시에 수북히 담아 와서는 1~2시간 ‘죽치고’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