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중소기업들이 중국 칭다오에서 상품전시회를 갖고 약 1600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충북도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칭다오에서 도내 33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칭다오 충북 우수상품전’을 개최했으며 364건의 상담을 통해 1597만 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이번 칭다오 충북 우수상품전에는 ㈜솔빈, ㈜사옹원, ㈜제이에스엠, 월드비엠씨㈜, ㈜아이지테크, ㈜장자동화, 삼조실업㈜, 웰바이오텍, ㈜교동식품, ㈜성보, ㈜금진, ㈜두영티앤에스, 국제제과㈜ 등 총 33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동원고려인삼, 동신화학, ㈜사옹원, 국제제과㈜, 에프엠애그텍은 전시회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칭다오 충북우수상품전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5회째 개최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해외마케팅사업이다.

행사 첫날, 충북우수상품전 개막식에는 칭다오시 장후이 부시장을 비롯하여 유재현 주청도 총영사, 펑원칭 청도시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김순철 중기청 중국주재관 등 관련 인사가 대거 참여하여 충북의 참여기업과 품질 높은 상품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장인 충북도 김경용 경제통상국장은 "칭다오 충북 우수상품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산동성 등 중국지역에 대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