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동향>
 
(~4월 29일)

 
▶휘발유 재고 급감에 유가 상승
지난달 26일 국제유가는 미 FOMC회의 결과 긴축정책을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 원유 재고 급증 소식은 휘발유 재고 감소에 따른 휘발유 가격 상승과 맞물려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WTI 6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0.55달러(0.49%) 오른 배럴당 112.7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6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99달러(0.80%) 오른 배럴당 125.12달러로 마감했다.

▶육류 소비자가격 7%~8% 오를듯
육류 소비자 가격이 2010년 이후 6~7% 이상 상승했다. 쇠고기의 경우 작년에 비해 12% 상승했으며, 2010이후 7%~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고기의 경우 50% 상승했으며, 2010년 이후 6.5%~7.5% 증가했다. 육류 공급 감소, 수출증가 및 가축사료 비용증가가 원인이다.

▶기상 호전에 곡물가 하락
지난 4월 27일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된 곡물 가격은 기상 호전에 따라 작황 개선 예상돼 소맥과 옥수수 가격이 하락하며, 전반적 곡물 가격은 약세였다. 대두는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옥수수 가격이 파종 지연 우려에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인도 커피 생산량 감소 예상
인도 Karnataka Planters' Association(KPA)에 따르면 인도의 11-12시즌 커피 생산량이 약 10~15% 가량 감소하면서 26만~27만 8천 톤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아닌 비가 커피 작물 생산량에 악영향을 끼친 탓이다. 로부스타 커피는 17만 톤, 아라비카 커피는 9만7500톤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당 다시 25센트 선 하회
지난달 26일 국제선물거래소에서 원당 가격은 미국의 인도 설탕 생산량 전망치 하향 조정에 하락하며 다시 파운드당 25센트 선을 하회했다. 원면 가격은 중국 수요 위축 우려에 3%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태국 설탕 생산량 최대치 기록
태국은 강수량 증가로 작년 9월 이후 설탕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산량은 947만 미터톤으로, 수출양은 667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으로부터의 설탕 공급 증가로, 국제 설탕 가격이 약 36%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철금속 긴축정책 우려로 하락
지난달 26일 중국 및 미국의 긴축정책 우려를 배경으로 LME 비철금속 official 가격이 지난 거래일보다 모두 하락했다. 그러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기동 가격은 미 경제지표 호전 및 달러약세를 배경으로 상승했다.

▶구리 2.35% 하락 9321달러 마감
지난 4월 27일 전일대비 2.35% 하락한 9321달러(3m기준)로 마감됐다.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구리의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는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국의 수입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구리는 9300~9800달러 선의 range 장세를 이어갔다. LME 재고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인 46만3500톤을 기록했다.

▶아연 최대 생산업체 화재로 하락
지난달 27일 전일대비 0.91% 하락해 2240달러(3m기준)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아연 생산업체인 벨기에의 Nyrstar사는 Balen지역의 공장 화재로 생산이 일시 중단되었으나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카타르 알루미늄 수요 증가Ventures Middle East에 따르면 카타르의 건설 분야는 2015년까지 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소비량은 5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급성장세는 카타르의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알루미늄 수요가 향후 4년간 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5년까지 4.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타르에서의 건설 붐으로 인해 각국의 알루미늄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알루미늄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알루미늄 가격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주석·니켈 동반하락
지난 4월 27일 주석과 니켈은 시장에 특별한 펀더멘털 이슈는 없었으나 비철금속 하락 분위기와 동조하여 3m기준 주석은 2.22% 하락한 3만2000 달러로 마감했다. 니켈은 0.08% 하락한 2만6630 달러로 마감했다.

▶나프타 1100 달러 돌파 눈앞
나프타 가격은 지난 4월 22일 C&F Japan 조건으로 톤당 1076 달러로 22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16~125 달러로 초강세를 지속한 영향을 받아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일본의 크래커 가동이 원활치 않고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NCC의 정기보수를 이어지고 있어 1100 달러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나프타 가격도 CIF ARA 톤당 1064 달러로 25 달러 상승했다.

▶스테인리스 5월 가격 대폭인하
Baosteel이 5월 스테인리스 304 2B 대폭 인하한다고 Metal Bulletin이 전했다. Baosteel 304 시리즈 가격을 RMB 1200/ton($184/ton) 인하한다고 밝혔다. Baosteel사는 5월 가격을 RMB 25000/ton으로 인하되어 현물 시장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미국 철강 수입 3월에 33%증가
미국철강협회의 따르면 3월 미국의 철강 수입량은 33% 급증했다. 예비조사국의 조사에 따르면 185백만 톤의 철강 완제품을 모두 포함하면 29% 상승했다. 철강완제품 수입은 2000만 톤으로 6% 증가했으며, 연간 철강제품의 총 수입량은 작년 동기대비 7% 증가한 2560만 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