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中企 일본서 573만달러 수출계약


서울 강남구소재 중소기업들이 일본에 573만달러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7~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선물용품전에 참가한 강남지역 9개 중소기업이 573만달러어치의 물건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교육용 서적을 만드는 '북스카우트'는 200만달러, 탈모방지 비누를 생산하는 '디엔바이오'는 35만달러어치를 계약했고 다른 업체들도 각국 바이어들에게 현지 쇼핑몰 입점을 제안받는 등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구는 전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도 외국 마케팅 기회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유망 중소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