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태국 장난감 시장을 노려볼 만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KOTRA에 따르면, 태국의 장난감 시장은 수입품이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중국에서 들여오는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고품질 장난감은 주로 미국산이다.
태국의 장난감시장 규모는 60억 바트(1억7000만 달러)인데, 이중 프리미엄급은 10억 바트(2800만 달러)다. 과거에는 장난감을 주로 감성적인 측면에서 구매했으나, 최근에는 교육용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월트디즈니, 도라에몽, 울트라맨 같은 캐릭터 장난감도 잘 팔리는데, 이들은 경기침체의 영향도 덜 받는다.
이와 관련, 방콕 KBC 관계자는 “외국 브랜드는 수입업체들이 온라인, 상점, 백화점 등의 채널을 통해 유통시키고 있는데, 이들은 도매상과 소매상을 겸하기도 한다”면서 “한국산 장난감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를 적용받기 때문에 가격경쟁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