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일반기계 수출이 170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010년 상반기 글로벌 경기위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와 중국,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기계 수요가 급증해 전년 대비 39%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품목별로는 건설ㆍ농기계 28억3천만 달러, 광학기계가 20억4천만 달러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기계산업 수출성장을 주도했고, 섬유ㆍ화학 및 공조냉동 기계가 각각  20억천만 달러, 15억8천만 달러로 수출규모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꾸준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對중국이 51억천만 달러, 미국이 20억6천만 달러, 아세안 16억4천만 달러, 일본이 10억6천만 달러로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반면에 수입은 국내 경기회복세에 따른 투자가 확대 되면서 전년 대비 25.1% 증가한 1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반기계 무역수지는 상반기 중 34억불을 기록하며, 全산업 무역수지의 18.9%를 차지했다. 

 한편 지경부는 “2010년 하반기 기계산업은 중국 등 신흥시장의 투자확대 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335억 달러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