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7월 1일부터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FTA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 지방 중소기업들에 대한 현장중심의 FTA 활용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는 우리나라와 FTA가 발효 중이지만 정보 부족과 복잡한 절차, 원산지기준 등으로 기업들의 활용도가 낮은 5개 FTA(16개국)에 대해 맞춤형 교육과 사례전파, 상담 등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미국, EU와 체결한 FTA 발효시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지방 중소기업 실무자와 CEO를 대상으로 지역별, 업종별 맞춤식 교육과 설명회, 상담 등을 실시하고, FTA 활용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관련 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무역협회 본부의 FTA활용지원단 전문가그룹과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 FTA 스쿨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FTA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현장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올 초부터 본격적인 FTA시대에 대비하여 민간기관으로는 처음으로 FTA 활용을 전담하는 ‘FTA활용지원단’을 발족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