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베트남에서 개최한 '베트남 충북 우수상품전(Korea Chungbuk Products Show 2010, Vietnam)'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도는 지난 5월26일, 27일 양일간 호치민 쉐라톤호텔에서 도내 29개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우수상품전을 열어 총 429건의 상담을 가졌으며 4045만 달러 어치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금까지 추진한 평균 계약추진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상품전에는 동신화학, 제일화학공업㈜, ㈜아마르떼, ㈜대영프로파일, ㈜파이온텍, ㈜미성스틸, ㈜반도산업, ㈜펠릭스정보통신 등 총 29개사가 참가하여 베트남 호치민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전시 상담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충북 상품전 개막식에는 김상윤 호치민 총영사를 비롯하여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Phan Minh Tan 국장, 호치민 상공회의소 Vo Tan Thanh 사무총장 등 관련 인사가 대거 참여했으며 참가 바이어들은 충북지역 상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충북도 김경용 경제통상국장은 "베트남 지역에 충북의 특색있는 상품과 더불어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베트남 충북 우수상품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향후 해외 충북 우수상품전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충북 우수상품전’ 행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부 및 KOTRA 호치민KBC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수행됐으며, 특히 충북도를 비롯한 양 지원기관의 성실한 사전준비와 매끄러운 행사진행으로 참가업체들은 바이어 미팅을 비롯한 전체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