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개국 9개 업체를 초청해 김.인삼.떡.쌀국수 등 우리 농식품 생산업체 방문행사를 가졌으며 592만 달러 상당의 농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26일부터 나흘간 농수산물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와 함께 캐나다, 미국, 중국 등 8개국 9업체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캐나다의 티엔티(T & T) 슈퍼마켓은 경기도 내 호산물산㈜의 김과 쌀국수를 100만 달러 어치 수입하기로 했고 케이에프티(KFT)는 ㈜알앤지의 인삼과 떡류를 100만 달러 어치 수입하기로 했다.

그 밖에 행사에 초청된 7개 업체도 각각 20만~100만달러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수입하기로 계약했다.

전통차 100만달러어치를 수입하기로 한 대만의 한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과 대만의 차문화로 한국 전통차에 대한 인기는 높지만 현지 대형유통마트의 까다로운 위생관리조건에 적합한 생산업체를 찾기 힘들었는데 경기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추천받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