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넥스포 아시아-태평양 2010(Vinexpo Asia-Pacific 2010)

와인 메이저들, 아시아시장 대공략
수입업체 등 대거 참가한 와인 비즈니스 기회
5월 25~ 27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서

“2008년 아시아에서 포도를 원료로 만든 와인의 소비는 1억1163만 상자(9리터들이)에 달했다. 이것을 병으로 환산하면 1340억병이며, 2004년에 비교해 51.93% 증가한 수치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소비는 지금에 비해 3000만 상자(9리터들이)가 증가할 것이며, 증가율은 2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와인 소비는 8600만 상자만큼 늘 것이다. 이것은 같은 기간 동안 북미지역에서 예상된 8500만 상자보다 많은 것이다.”

IWSR(The 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Record) 연구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이다. 2008년 아시아에서 포도를 만든 와인의 소비는 1억1천만 상자에 달했을 만큼 그 규모는 놀랍다.

프랑스 국제 와인 및 주류 전시회인 비넥스포(Vinexpo)가 프랑스 이외 지역에서는 최근 와인 소비국으로 주목받은 아시아인 홍콩을 다시 찾는다. 홍콩에서는 1998년, 2006년, 2008년에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5월 25일부터 27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전시면적에 대한 늘어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비넥스포는 홍콩컨벤션전시센터의 확장 이점을 활용하는 한편, 전시홀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전시면적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올해 30여개국에서 7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혹은 국가관을 통해 출품한다. 미국, 스페인, 칠레, 독일은 주요 참가국이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러시아은 국가관을 구성한다. 중국과 남아프리카의 업체 및 지역들도 전시관을 예약했다.

세계적인 메이저 업체들 가운데는 △Dynasty Fine Wines and Dragonet(중국) △Santa Rita and San Pedro(칠레) △Henkell & Co(독일) △Cape Legends(남아프리카) △Marques de Riscal and Gonzalez-Byass(스페인) △Sogrape(포루투갈) △Hayman Distillers(영국) △Banfi Distribuzione and Casa Vinicola Zonin(이탈리아)가 전시회에 참가한다.

프랑스 업체로는 △보르도 지역에서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Barton & Guestier, Castel Freres, Cordier-Mestrezat, Joanne, Veyret Latour △부르고뉴 지역에서 Louis Jadot, Maison Louis Latour, Patriarche △상파뉴 지역에서 Louis Roederer, de Telmont △알자스 지역에서 Grands Chais de France △랑그독 지역에서 Jeanjean △코트뒤론 지역에서 Chapoutier △상세르 지역에서 Henri Bourgeois △코냑 지역에서 Frapin , de Fussigny △게르 지역에서 Tariquet, Joy S?lection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별 전시부스 외에도 Sopexa가 운영하는 프랑스관에도 수많은 프랑스 와인 제조업체들이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온 방문객들을 위한 것이며 업계 전문가들에게는 전세계의 와인과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입업체, 도매업체, 식음료 매니저, 소믈리에, 레스토랑, 슈퍼마켓 구매담당자 등 9,000명 이상의 업체 고객이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지역의 중심, 홍콩으로 올 것이다.

2010년 비넥스포 아카데미에서는 신제품 소개, 발전된 시음기술, 음식과 와인의 매칭, 새로운 세일즈 기법, 아시아 시장 읽기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전시회 3일 동안 유명인사 및 출품업체가 진행하는 강의, 소개, 시음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