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카시장 대격돌... DSLR 디카 vs. 하이브리드 디카

국내 카메라 업계의 치열한 경쟁전이 펼쳐진다.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하 Photo & Imaging 2010)이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총 나흘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 총 112개 업체가 참가하며, 527부스 규모로 전년대비 28%나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Photo & Imaging 2010의 단골 참여업체라 할 수 있는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올림푸스한국(주), 소니코리아, 파나소닉코리아(주), 캐논, 한국엡손(주) 등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삼성, 파나소닉코리아(주) 등 대기업도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여 자사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이 전시회에서 각양각색의 여행용 스마트 디카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제품은 슬림한 디자인에 HD동영상 촬영, 여행사진정리기능 등 여행에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 ‘루믹스 FP1’과 ‘루믹스 FH1’, ‘루믹스 FH3’, ‘루믹스 FH20’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영업마케팅부문장은 “파나소닉코리아는 디카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해 사용하기 편한 혁신적인 디카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광학 기술력을 선보인다.

캐논은 이번 전시회에 DSLR 카메라 7종과 렌즈 60종, 컴팩트 카메라 9종, 캠코더 3종, 포토 프린터 2종 등 전 제품군을 망라한 총 179개(제품 종류와 총 개수 확인 필요) 제품을 출품한다.

특히 DSLR 카메라의 뛰어난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고감도 성능, 60여 종의 다양한 렌즈를 시험하기에 적합한 촬영 환경을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캐논의 기술력을 관람객들이 충분히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 차별화된 성능이 돋보이는 컴팩트 카메라와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고화질 캠코더 및 포토 프린터 등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디지털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The number one DSLR’이란 슬로건 아래 ‘DSLR 카메라존’, ‘EOS 무비존’, ‘고감도 촬영존’, ‘렌즈 체험존’, ‘컴팩트 카메라·캠코더존’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를 선사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캐논 카메라를 직접 체험하면서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지난 77년간 축적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영상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