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일 올 1분기 수출물량이 2000년 9월 출범 이래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06년 SM3의 수출을 시작으로 점점 수출규모를 늘려 지난 2008년에는 총 판매실적 대비 48%까지 끌어 올렸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2만2408대의 수출실적을 보여 출범이래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동기(8252대 수출) 대비 171.5% 신장했으며, 2009년 전체 수출물량(5만6181대)의 약 40%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CE(클래식 에디션) 모델을 ‘스칼라’, ‘써니’, ‘알메라’ 라는 제품명으로 중동 및 유럽,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기존 SM5모델은 ‘사프란’ 이란 제품명으로, QM5는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