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_싱가포르에 100만달러 수출 계약

금산인삼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잇따라 열린 '금산인삼 홍보마케팅 행사'에서 현지업체와 홍삼 등 인삼가공품 1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산인삼농협과 대동고려삼㈜, 우신산업㈜, 한국인삼생약영농조합 등 금산지역 4개 업체가 참가했다.

금산군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금산에서 생산된 홍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금홍명품관'을 개설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5곳의 금홍명품관을 차례로 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인삼소비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