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빠르면 이달부터 현지의 신속한 수입통관 절차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KOTRA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기존 통관시스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국가싱글윈도우(NSW) 프로그램을 도입, 빠르면 이달 중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입허가에 소요되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으로, 수입업체는 수입허가에 필요한 서류를 관세청에 제출하는 것으로 업무가 끝난다. 관세청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30분 안에 통관서류를 발급한다.

필리핀 정부가 신속한 수입통관에 신경쓰는 것은 수입업무의 지원은 물론 무역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