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텍(G-Tec)의 ‘인텐딕스(Intendix)’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를 통해 생각만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인텐딕스 시스템은 뇌전도(EEG) 모자를 통해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의 아바타를 조정하거나 퐁(Pong) 게임을 하고 오케스트라 음악을 만들어 내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 

인텐딕스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통 1분에 5-10개의 글자를 입력하지만 익숙해지면 1초에 1자 정도를 입력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문자메시지를 입력하는 것 이외에도 알람을 작동시키거나 이메일을 전송하고 외부기기에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가격은 약 1만2250달러며,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