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기반 구축에서 수출계약 지원까지 무역 전반 종합 컨설팅

울산시 및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수출경험이 부족해 수출을 주저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을 발굴하여 온/오프라인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무역 전문가의 1:1 밀착지원과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관을 통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무역전문가'는 아이템별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서부터 유망 해외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및 계약, 수출사후 관리, 클레임 처리 등 무역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하며,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관'은 현지 언어별 수출홍보물 제작, 잠재 바이어 정보 제공, 타깃 바이어 대상 거래제의서 발송 및 e-market place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에는 참가업체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총 12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총 8개 업체를 지원하여 500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200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했다. 또 무역서식 작성, 무역현장 애로상담 및 컨설팅 등 무역실무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특히, 세륜기를 생산하는 D사는 그 동안 유럽시장을 진출하려 하였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울산 중소기업을 위한 1:1 수출도우미 지원 사업을 통하여 유럽 바이어와 최종 수출 계약을 맺었다. 1:1 수출도우미의 무역전문가는 D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및 마케팅 계획을 수립, 유럽 바이어와의 현지 미팅까지 참가해 5만 유로 상당의 수출 계약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