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xporters 300’ 프로그램 가동

내수 또는 200만불 이하 수출기업 대상
해외시장개척, 컨설팅, 무역기금 융자, 수출보험 등 지원

무역협회가 국내 수출 초보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New Exporters 300’사업을 실시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이 수출기업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혹은 수출초보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제품 아울러 적극적인 수출 의지를 지닌 업체를 선정, 집중 지원해 진정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고 2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New Exporters 300’은 작년 무역협회의 무역현장지원실에서 실시한 ‘현장애로 119’를 보완해 올해 새롭게 내놓은 지원프로그램이다. 12월에는 지원받은 업체들의 실적 등의 결과를 집계해 개선하는 등의 장기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육성사업은 내수 또는 작년 수출실적 2백만불 이하 기업을 원칙으로 해 300개사 이상 선정해 지원한다. 이 중 취약업종 지원 차원에서 농수산물 또는 지역특화산업 업체를 10%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0개 업체로 가장 많이 배정될 예정이며 서울_부산_대구_인천이 30개 업체, 광주_대전_울산 등이 20개 업체에 지원된다.
 
업체 선정은 한국무역협회 지부별로 대상업체 신청 모집 후 현장실시를 통해 수출경쟁력, 기술성, 경영능력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New Exporters 300’에 선정된 업체는 해외시장개척지원, 종합컨설팅, 무역기금 융자, 특허출원비용 및 수출보험 지원 등 협회 지원 프로그램 우선 지원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tradeKorea를 통한 바이어리스트가 제공되며 국내외 전시회, 시장 개척단, 수출상담회 등의 참가 및 사후관리(신용조사 등) 가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종합컨설팅 지원은 △현장컨설팅 = 현장컨설팅 전문위원(총 30명, 전국 12개 시도 현장 배치)에게 지역별로 1인당 10개 업체씩 배정해 수출인 전과정에 대해 자문 △무역전문컨설팅 = 해외특허, 인증, 계약, FTA원산지증명/활용 등 무역전문분야 컨설팅 서비스 제공 △통?번역 = 바이어상담 등에 대한 외국어 지원서비스 제공 등으로 될 예정이다.

또 이번 지원사업은 3월말에 전문무역상사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의 전문무역상사와의 연계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3월에 구출되는 전문무역상사 홈페이지에는 품목 및 수출 지역별 전문무역상사의 검색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다.

이번 ‘New Exporters 300’의 지원기간은 2010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0개월간이며 매년 갱신된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현장지원실 김지영 실장은 “작년까지 시행했던 ‘현장애로 119’가 양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New Exporters 300’은 질적으로 향상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수출 초보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육성되는 것이 목표”라며 “매년 12월에는 지원받은 업체들의 실적 등의 결과를 집계해 보완 ·개선하는 등, 장기적으로 국내 업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한국무역협회 무역현장지원실 1566-5114

 
<>지역별 배정업체 수
서울   30
부산   30
대구   30
광주   20
대전   20
인천   30
울산   20
강원   20
충북   20
전북   20
경남   20
경기   30
계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