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이하, 인구의 60% 차지…고급 유명제품 구입욕구 강해 -

요르단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 암만 KBC에 따르면 요르단은 1인당 국민소득이 4,000달러대로 접근하면서 문화, 여가,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층은 소득에 관계없이 고급품이나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무척 높다. 자신의 월급보다 비싼 휴대폰이나 카메라, 가전제품, 잡화를 거리낌 없이 사들인다.

요르단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은 1999년 이래 속속 등장하기 시작한 대형 쇼핑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들 쇼핑몰은 제품 매장은 물론 슈퍼마켓, 식당, 극장, 놀이동산 등 다양한 레저 겸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40대 이상 노년 및 장년층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지만 30대 이하 젊은층은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쾌적함과 편의 때문에 대형 쇼핑몰을 선호한다.

암만 KBC 관계자는 “요르단 시장에 진출하기 전 소득별, 연령별 마케팅 타깃을 정확히 정해야 한다”면서 “최근 주류 소비계층으로 등장한 젊은층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아이디어 상품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