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아얄론 이스라엘 외무차관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내년 여름까지 타결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얄론 차관은 서울 한남동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이스라엘의 시장은 경쟁적 구도가 아니라 양립 가능한 형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이스라엘과 FTA 관련 협상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밝혀 실제 FTA 협상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얄론 차관은 또 이란산 원유 수입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국 정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