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 국민의 구매력 상승하고 자동차 보급률이 증가해 대형 유통시장으로의 쇼핑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농촌지역이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슈퍼마켓의 판매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대적 유통시설에서의 구매가 전체 구매의 약 33%밖에 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대형 유통매장의 성장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CIS국가 중 러시아 다음으로 구매력이 높은 시장으로, 우크라이나 구매시장은 40% 정도가 재래식시장, 60%가 상점?유통체인 슈퍼마켓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기준 유통업체의 38%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는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유통업체가 활동 중이며, ATB, Brusnichika, Fozzy 등의 유통체인이 지난해 동부지역에 가장 많은 매장을 오픈했다. 키예프시의 유통업체 매장 오픈율도 14%를 기록하며 2011년 ATB 13개, Fozzy 10개, Lia and ltd 5개의 매장이 새롭게 개점하는 등의 역동적인 발전을 보였다.

한편 KOTRA는 우크라이나 유통산업 투자시 위험요인으로 우크라이나 소비자가 경제위기 이후 가격에 민감해져 있으며, 인프라와 물류시설이 발달하지 못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