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美·日·獨 순

지난해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은 일본, 중국, 베트남으로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은 일본이 4억9749만 달러로 수출국가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의약품 원료 2억1572만 달러, 완제품 9762만 달러, 의약외품 6142만 달러, 화장품 1억2167만 달러, 한약제 102만 달러를 각각 수출했다.

의약품 수출은 일본에 이어 중국(3억9135만 달러), 베트남(2억1628만 달러)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의약품 수출 목표는 원료의약품(8억 달러)이 9억683만 달러를 수출해 목표대비 113.3%를 달성했다. 완제의약품(10억 달러)은 11억5546만 달러로 115.5%의 목표달성을 이뤘다. 또 화장품(7억 달러) 수출은 8억450만 달러를 기록해 목표치 7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입은 미국이 9억1658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9억392만 달러), 독일(6억4693만 달러) 순이었다.

의수협은 올해 의약품 수출 목표액을 원료의약품 10억 달러, 완제의약품 13억 달러, 화장품 9억 달러로 설정했다.